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여수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입찰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한 매출신장과 각종 고급 정보 제공 및 입찰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공공조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공되는 입찰 정보로는 조달청을 포함한 정부투자기관과 사립대학, 일반기업, 아파트 등 전국에서 발주되는 공사·구매·판매 등의 입찰 및 낙찰정보와 납품업체 정보가 있다.
특히 기업이 관심 있는 분야를 사전에 지정하면 원하는 입찰 정보를 맞춤형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1회 시행되는 실무교육을 통해 전자입찰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이 서비스 이용기업의 낙찰건수 및 금액의 추이가 최근 6년간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210건, 약 298억 6400만원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제공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입찰, 낙찰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여수상공회의소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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