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6일까지 4개 반 2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구성하고 전 부서 대상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휴가철 분위기에 소극적인 행정을 원천 차단하고, 음주운전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 등의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행동강령 위반 행위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 및 사회적 물의 야기 행위 △지역업체 등과의 지역 토착 비리 행위 △무사안일·책임회피 등 시민의 경제·사회활동 저해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황태일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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