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중접수 기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 접수’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나 우편(인천 남동구 정각로 9,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주민참여예산담당자 앞)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16일까지 ‘예산편성 우선순위’ 및 ‘인천 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정책 수요자인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서와 설문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4년도 예산에 △학생 해외연수 추진 △밥상머리 교육 △마약 예방 캠페인 등 9개 주민 제안 사업에 49억8000만 원을 반영·추진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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