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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협박'에 '뇌 구조 문제있다' 막말까지…의회사 길이 남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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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협박'에 '뇌 구조 문제있다' 막말까지…의회사 길이 남을 만행"

국민의힘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두고 "폭주, 폭거가 아무리 거칠어도 방송정상화를 향한 국민 열망은 꺾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비정상 청문회' 중심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는 귓속말 협박으로 청문회를 시작하더니, 위원장 직권을 남용해 사과를 강요하고, 청문회 기간을 멋대로 연장하고,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의회사에 길이 남을 갑질 만행이자, 검증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품격을 추락시키는 이런 행태에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갑질 경쟁'이라는 자조와 불만이 민주당 내부에서부터 터져 나온다"며 "최민희 위원장과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탄핵겁박'과 '갑질청문회'로 식물방통위를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명한 국민은 공영방송을 노조의 전유물이자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의도를 이미 간파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차라리 'MBC 사장 자리를 포기할 수 없다' 당당히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26일 오전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이 국회관계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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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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