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고품질 흑찰옥수수 생산을 위해 삼기면 등 2개소에서 총 162농가 참여, 45㏊ 규모의 흑찰옥수수 생산단지를 육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와 항공방제, 포장 개선 등을 시범 지원하며 재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초부터 흑찰옥수수 수확에 들어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고, 올해 예상 수확량은 142만 개, 현재까지 68만 개가 출하됐다.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7월 31일까지 '멈출 수 없는 쫀득함, 곡성 흑찰옥수수 최대 30%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흑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군은 오는 9월부터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옥수수보다 작은 8~10㎝정도의 미니찰옥수수를 생산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곡성 흑찰옥수수의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품질의 균일화와 규모화를 통해 지역의 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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