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행사를 갖고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의 '새만금잼버리 리포트(최인·김대홍·박기홍)' 등 매체부문 3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7편의 보도를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언론계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인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소중한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새만금과 잼버리대회에 대한 진실 탐구에 나선 결과 권위있는 상을 받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만금과 잼버리대회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인 본부장을 비롯해 김대홍·박기홍 기자는 새만금잼버리대회의 위기와 파행 이후 다양한 억측과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자세한 내막과 보다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기획기사를 연재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안도걸 국회의원과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AI 기술이 가져온 진보는 우리 언론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언론 혁신을 이끌어 온 인터넷신문이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기본을 세우는 데도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범계 의원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임오경 간사 등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정보통신(IT)산업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신문은 모바일 시대에 이르러 국민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들이 정확하고 공정하며 균형잡힌 보도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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