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 5명 중 3명이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봉화 경로당 복날 행사 농약(살충제)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등 86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고 현장 감식을 통해 감정물 총 311점을 채취해 감정을 의뢰했으며 관련자 56명을 면담 및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확보된 증거 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진행했고, 피해 주민 5명의 DNA도 확보, 수사상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회원 등에 대해 DNA 검사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