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9∼10월 열리는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새빛, 새꿈’을 주제로 개회식과 폐회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진찬 부시장과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폐회식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2곳 경기장에서 육상과 수영, 축구 및 야구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곳 경기장에서 게이트볼·농구·당구·역도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개 대회의 개·폐회식 주제는 ‘새빛, 새꿈’으로, 시는 △4차산업에 부합하는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남’의 역동적인 미래 표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희망 성남 △1360만 경기도민 화합 도모 등을 중점으로 개·폐회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빛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실현 가능한 스마트 연출기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법을 활용해 개·폐회식 세부 행사를 구성하고, 대회 의상과 소품을 비롯해 영상물 및 시스템 제작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각 대회 개·폐회식에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을 대비한 안전관리계획도 수립해 안전시설(물)과 장치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개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성남을 중심으로 경기도민이 화합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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