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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댓글팀' 논란에 "남은 건 한동훈과 연계성, 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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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댓글팀' 논란에 "남은 건 한동훈과 연계성, 즉각 수사해야"

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의혹이 제기된 '댓글팀' 관련해서 "엄정한 수사가 시급히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조사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한동훈을 위해 활동해 온 '여론조성팀' 혹은 '댓글팀'의 윤곽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 의원의 조사에서 그 댓글팀이 소위 ‘매크로’를 이용한 사실이 입증되었고, 또 상당히 조직적으로 움직여온 사실도 입증되었다"며 "남은 것은 단 하나, 한 후보와의 연계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은 과거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적장자라고도 불렸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관련된 소위 ‘드루킹 사건’과 매우 흡사하다"며 "그 사건에서도 김 지사는 한사코 자신과의 연계성을 부인하였으나 결국 특검에 의해서 그 연계성이 밝혀져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를 위한 인터넷 여론조성 팀의 활동은 양 의원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한 후보와의 연계성이 강하게 추정된다고 보인다"며 "사정이 이러한 것을 한 후보는 '민주당과 편 먹고' 하는 자신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라고 어설픈 주장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이나 혹은 경찰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유형에 속하는 중대범죄의 윤곽이 드러난 이상 즉각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1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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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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