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0일 오천그린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 '오천 워터아일랜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천 워터아일랜드는 오천그린광장 내 분수대 옆 약 3000㎡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워터캐슬, 슬라이드 3종, 에어풀장, 물대포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그늘막 쉼터,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철저한 안전검사를 거쳐 오전과 오후 각 40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불편함 없이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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