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에 '광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80여명을 파견,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논산시 가야곡면 일대에서 침수 가옥과 하우스 물빼기, 작업·오물 제거 및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긴급 구호물품으로 빛여울수 3000병과 관계기관 후원물품인 음료·라면·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7월에도 논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5월 논산시에서 수해복구 현장사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논산시와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하거나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또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기정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기를 담았다"며 "피해농가의 아픔을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5~26일 익산시에서 피해복구 중인 군인 1000명의 식사 지원을 위해 밥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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