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15일 "제22대 총선 민의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라는 전남도민과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지역기업 부진 등 총체적 소멸위기에 처한 전남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경제를 살리고, 동서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 민주당의 근거지라는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대선때 전남에서 처음부터 이재명을 지지하며 앞장서 왔고, 대선 이후에도 당 인권위원장, 전남 기본사회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싸운 주철현이 전남도당을 맡을 최적임자라는 생각으로, 이번 도당위원장 후보로 나섰다"며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닦겠다"고 역설했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도당위원장 5대 공약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 선거지원으로 2026년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 △윤석열 정권을 철저히 견제하고 전남도당이 민주정권 창출에 선봉 △전남도, 22개 시군 지방정부 및 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자치분권 실현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지구당 제도 부활로 당원주권시대 개막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 시범사업 발굴 및 2026년 지방선거 공통 공약 제시 등을 내걸었다.
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최종 심판인 다음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을 되찾아 한다"며 "대선 승리의 교두보인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당이 민주당 압승을 이끄는 선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당위원장이 되면 당원 중심의 민주당, 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혁신하고 노력하는 전남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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