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저출산,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군민들의 더 나은 삶과,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달려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은 오직 군민 만을 바라보며 울진 발전을 위한 진심의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손병복호의 눈에 보이는 성과나 행정을 위한 군정 운영이 아닌 울진군의 내일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나온 진심의 2년이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이라는 목표와 함께 더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지난 2년을 돌아본다.
◆먼저 실용적인 경제
군민들이 잘사는 울진군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인 민선 8기 군정은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인구 10만 도시로의 첫걸음,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민선8기 울진군은 인구 10만 도시가 되는 희망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시작은 울진의 원자력 전기를 이용,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다.
취임 직후부터 수소 관련 기업과의 협약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온 손 군수는 지난해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달 28일 예타 면제가 확정되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예타 면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입주수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부에서 인정한 결과다.
원자력수소 국가 산단은 생산유발효과 9조원을 포함, 17조원의 경제효과와 3만8000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끌어냈다.
울진군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전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민선 8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과 더불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신 한울 3·4호기는 경북 140만kW급 원전 2기를 오는 2033년 준공 목표로 지난해 실시계획 승인 이후 부지 정지공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진군은 사업시행자, 주 설비 시공사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지역주민 고용 기회 마련 △지역 자재,장비의 건설 현장 투입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구성, 협약내용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설인력의 주거 공간 확보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건설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다. 농·어업대전환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수산업에 대한 변화도 이어 가고 있다.
고령화 등으로 열악한 농업 환경 극복을 위해 기계화, 규모화에 초점을 맞추고 들녘특구사업, 대형저온저장고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표고버섯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돈 되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산업은 유통시스템의 변화에 집중, 신선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와 수도권과 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경영 마인드 군정이 되다. 군 소유시설 위탁운영 개선
민선 8기는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군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군 소유시설이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위탁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법적 분쟁 중이었던 마린CC는 운영 정상화 및 울진군민 대상 할인율 확대 등을 끌어냈고, 왕피천케이블카 등의 시설은 운영비를 지급하고 수익금은 군에서 받을 수 있도록 위탁방식을 개선한다.
◆ 차별화된 관광
관광 천만 시대를 준비해 온 민선 8기의 전략은 인근 지역의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
▲기존의 관광지에 새로움을 입힌다!
차별화된 관광을 위한 첫 단계로 기존 인프라를 보완하고 변화시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했다.
울진군의 봄 여행 명소인 성류굴 벚 꽃길에는 데크를 조성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으며, 요즘 여행의 트랜드인 맨발걷기 코스를 월송정 인근에 조성하는 등 새로운 관광지 발굴에 나섰다.
또한 최근 트랜드 중의 하나인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월송정 과 연호정에는 맨발걷기 명소를 추진 중이며, 구산해수욕장을 애견동반해수욕장으로 개장,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울진군만의 명소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국가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사업,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마련 중이다.
▲울진만의 특별함에 도전하다!
올해 처음 전국 축제로 지난 5월 성황리에 마무리 된 38회 평해단오제가 장소 및 프로그램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축제의 경험을 보완해 앞으로 울진의 새로운 전통 문화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사계절 전천후 오션 리조트 개발은 ‘지역관광 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감동 주는 복지
손병복 군수는 소소하지만, 삶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부분도 소홀하지 않은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다.
▲복지 일상이 되다!
민선 8기 시작 후 울진군의 달라진 풍경은 미용비 지원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미용을 하거나 목욕을 가는 모습이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시행 중 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기존 연 5회 지원하던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을 확대 해,지난 6월 말부터는 월 2회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운영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경북 최초로 50세 이상으로 확대, 군수 관사를 방과 후 아동 돌봄 이용시설로 활용, 전 군민 무료버스 도입 적극 검토 등 군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복지 편리함이 되다!
민선 8기 손병복 군수는 수도·전기·도로·안전 등 모든 군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 등 물 복지 사업을 추진 중 이며 신흥-삼산 간 군도 17호선 개통, 금강송면 시외버스 정류장 운영 재개, 죽변면 시골버스 운영 등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재난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피, 세월교 차단시설 및 위험 표지판 설치 등 과 군민 안전 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등 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섬기는 군정
민선 8기 군정 운영은 무엇 보다 큰 힘이 되는 것은 군민들의 신뢰와 협조이다 며 손 군수는 이 모든 것은 섬기는 군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군민에게 다가가다!
섬김의 군정 실천을 위해 손병복 군수는 군민들에게 다가가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했다.
민생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군민의 이야기를 듣는‘군민 섬김데이’를 취임 이후부터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6월 말 기준) 61개소가 넘는 마을회관과 현장 등을 방문하여 283건의 의견을 수렴했고 166건이 완료 및 시행 중이다.
또한 생활의 작은 불편함부터 군정에 대한 조언까지 다양한 의견을 직통 문자메시지로 전할 수 있는‘군수 직통 문자메세지’를 통해 지금까지 651건의 민원 중 481건이 완료 및 시행 중이다.
▲군민을 위해 실천하다!
민선 8기 공무원들의 이름표에는 ‘군민을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군민을 존중하고 섬김을 통해 군민에게 존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인사하기 실천 및 전 직원 소양 교육부터, 인사왕 선발, 직원이 참여하는 먼저 인사하기 관련 굿모닝 아침방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목요특강’은 도내에서 군부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분야, 계층에 맞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같은 대규모 국가산업 추진에서부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같은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하지만 그 다양한 군정 운영을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축은 잘 사는 울진군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있다.
민선8기 이제 반이 지났지만 울진군의 도약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군민과 함께 해온 2년을 통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해 온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8기 울진군정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지만 군민 여러분이 있기에 두려움이 없이 나아가겠다"며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마음으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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