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반도체 산업 육성' 업무협약

경기 안성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성시가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추진한다.ⓒ안성시

특히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의 우호적 증진을 목적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사업화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 설립과 이번 협약이 합을 이뤄 안성지역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협력 체계의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안성시 지역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