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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문자' 논란에 "서부활극 'OK목장의 결투' 연상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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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문자' 논란에 "서부활극 'OK목장의 결투' 연상케 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문자' 논란을 두고 "서부활극 'OK목장의 결투'를 연상케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주 바라보고 서서 총을 빨리 발사해야 상대는 죽고 자기는 사는 혈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나라 측천무후, 이조 사극에 나오는 '장희빈'도 연상된다"며 "'김한 문자'는 공직선거법 57조(공무원 선거개입), 정당법 49조(당내 경선방해)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한 중 한사람이 죽어야 끝난다는 시중 여론이 비등하다"며 "김건희 여사는 문자 작성 당시의 내용대로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하시고 대통령께서는 특검을 수용하면 해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심은 과학"이라며 "민심을 받아들이시도록 대통령 내외분께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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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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