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5일부터 지역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고흥읍 주공아파트와 도양읍 녹동 어린이집 인근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2곳과 도덕면에 위치한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 1곳이다.
고흥읍과 도양읍 물놀이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고흥·도양 물놀이 시설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흥만 물놀이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고흥·도양 물놀이 시설은 매주 월요일,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은 매주 화요일에 휴장한다. 또 기상특보 발효나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공원 내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 등 다채로운 물놀이 종합시설과 정자,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고흥읍 물놀이장은 지난 2022년에 노후화된 조합놀이대를 교체해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흥읍 물놀이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일 평균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8년 개장한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도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시설 관리인 및 물놀이장 안전요원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며 "아이들이 재미와 더불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과 수질관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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