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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하역 설비 성능개선…그룹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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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하역 설비 성능개선…그룹 경쟁력 제고

최상의 물류서비스 제공 위한 최적 설비인프라 구축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하역설비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양항 원료부두 7선석을 운영 중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 그룹 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니켈광석을 대표적으로 하역하며 물류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뉴칼레도니아에서 생산된 니켈광석 선박 하역작업 과정에서는 대형괴광 혼입에 따른 설비 파손이 급증한다. 이에 포스코플로우는 설비 트러블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핵심설비의 성능개선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 CSU(Continuous Ship Unloader·연속식 하역기) 설비에 신기술을 접목한 충격완화장치를 개발 및 적용해 괴광낙하에 의한 설비파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그 결과 2024년 5월 기준 하역효율이 30%이상 증가했다.

더 나아가 하역설비의 원료이탈 방지형 버켓을 개발해 작업 중 이탈되는 원료량을 12% 줄이면서, 하역량 향상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포스코그룹의 원가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이정연 설비관리섹션 리더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버켓의 구조와 재질의 변경 등을 통해 개량형 모델을 만들어 적용했다"며 "향후 그룹의 신규 화물 특색에도 적합하도록 설비의 개조, 개선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수 물류운영실장은 "그룹 내 최적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건한 물류설비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그룹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코플로우가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설비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 제공 연속식하역기ⓒ포스코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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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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