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경기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1분께 평택시 포습읍 도곡리 인근 도로에서 운행을 하던 EV6 전기차량이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고, 해당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창문을 파괴 후 내부를 확인한 결과 조수석에 사망한 40대 남성을 발견했다.
차량은 화재가 발생하고 4시간여 만에 전소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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