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이 '민생현장 속 시정'을 내세우며, 취임 2주년 첫걸음을 내딛었다.
1일 조 시장은 형식적인 기념식을 대신해 새마을회 회원들과 집수리 활동에 나서는 등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약속했다.
특히 7, 8월 두 달간 경제·건설·생활 현장 등에서 근로자 및 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민생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앞서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경산시민 1080명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86.3%)이 계속해서 경산에 정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시가 추진한 정책 중 '시민 삶에 가장 플러스'가 된 것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와 경산사랑 상품권 지역화폐 정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 2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후반기에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장기정책 과제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스스로 빛나는 항성도시, 경산을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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