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26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홍수경보 재해 대비 도상·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여 풍수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로 입주자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용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하천의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의 개‧폐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도상훈련은 야간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주의보(왕숙교 수위 6m 이상)가 발효되고 도매시장 관리수위가 7m 이상 상승한 상황을 가정하여 통제관 및 비상 근무자에 부여된 단계별 역할, 주요임무,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지하실 침수방지를 위해 차수판 설치 및 배수문에 설치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의 작동과 배수문 개폐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호우로 왕숙천 범람에 의한 도매시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재난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는 등 안전 확보는 물론 신속한 시설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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