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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단, '2024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입주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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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단, '2024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입주작가' 선정

배철, 김준, 컨템포로컬 작가 12월까지 숙소·창작공간 등 지원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이 최근 ‘2024 아티스트 레지던시_강릉 입주작가’ 에 배철, 김준, 컨템포로컬(윤주희,최성균)을 최종 선정했다.

강릉문화재단은 올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만 25세 이상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입주작가 모집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작년 대비 대폭 늘어난 99명의 신청자가 몰려 사업 3년 차인 레지던시 사업이 강릉문화재단 고유사업으로 안착하게 되었다.

▲강릉문화재단이 최근 ‘2024 아티스트 레지던시_강릉 입주작가’ 에 배철, 김준, 컨템포로컬(윤주희,최성균)을 최종 선정했다.ⓒ강릉문화재단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작가에게는 숙소와 함께 명주예술마당 별관을 활용한 창작공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작가들은 입주공간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오픈스튜디오 개최와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등 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결과 보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배철 작가는 최근 3년간 관내·외에서 10회 이상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전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예술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 작가는 독일 베를린예술대학에서 Art and Media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운드스케이프에 기반한 오디오 생태학적 입장의 소리 환경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의 파장이 우리의 생태환경과 인지감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고 있다.

컨템포로컬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윤주희·최성균 작가는 각각 네덜란드 더치아트인스티튜트(DIA) 순수미술 석사, 계원조형예술대학 전시디자인을 전공했다. 컨템포로컬은 변두리에서 일어나는 문제 혹은 경계 내외에 존재하는 것들을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탐구하는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릉문화재단 문화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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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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