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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⑥무더위 속에서도 장 건강 지키기: 여름철 필수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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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⑥무더위 속에서도 장 건강 지키기: 여름철 필수 식품들

프로바이오틱스부터 수분 보충까지, 장 건강을 위한 식단 가이드

▲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맛도 좋아 생과, 주스, 화채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 프레시안(문상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소화 시스템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는 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시기에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장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여름철에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 섭취가 필수적이다.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킨다. 매일 아침 한 컵의 요거트를 섭취하면 장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케피어는 발효유 제품으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여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케피어는 일반 요거트보다 프로바이오틱스 종류가 더 다양해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높인다.

우리 식탁에 필수적으로 오르는 김치 역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비소화성 식이 섬유로,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프리바이오틱스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는 바나나와 마늘, 양파 등이 있다.

바나나는 프리바이오틱스인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한다. 바나나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로,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늘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리에 생마늘을 넣으면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릴 수 있고, 볶거나 구워서 사용하면 맛이 부드러워져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단, 마늘은 강한 향과 맛이 있어 과다 섭취 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이 풍부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는 생으로 샐러드에 넣거나, 볶아서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양파는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사용 전후 손질과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탈수를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변비가 생기기 쉬워진다.

수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수박과 오이가 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또한, 수분과 함께 섬유질도 풍부하여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간식으로 수박을 즐기면 탈수 예방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오이는 수분 보충에 좋으며,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 이롭다. 오이는 샐러드나 주스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통곡물과 채소가 있다. 귀리, 현미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통곡물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브로콜리, 당근 등은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채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일상적으로 섭취하기 좋다.

건강한 지방은 포화지방과 달리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방으로, 염증을 줄이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올리브유와 아보카도가 있다.

올리브유는 건강한 지방을 공급하여 장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올리브유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아보카도는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을 모두 제공하는 식품으로,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 아보카도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더위에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수분,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철에도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요거트나 케피어와 같은 발효유 제품을 매일 섭취하고, 신선한 바나나와 채소를 간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보충을 위해 수박과 오이를 충분히 섭취하고, 올리브유와 아보카도를 활용한 요리를 즐기면 무더위 속에서도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식단 관리를 통해 여름철에도 건강한 장을 유지하고, 무더위에도 소화 불량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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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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