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혼입률, 식미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해 매년 선정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함께 단백질과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
이러한 품질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품질 관리를 위해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실시하고 있다. 육묘, 이앙, 관리, 수확, 건조, 저장,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선순환체계를 구축했으며, 수확 후 즉시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연중 15℃ 이하의 곡온을 유지하고,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간편·건강식 선호에 맞춰 백세미 누룽지와 컵누룽지 같은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석곡농협·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및 농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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