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며 경제 도약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高물가 高금리 高환율 등 '3高 현상'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대기업 ㈜두산 유치를 비롯해 23개 기업 6883억 원 투자를 이끌며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특장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펼쳐나가며 경제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략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사상 초유의 경제 한파 속에서도 김제시 최초 대기업인 ㈜두산을 비롯해 총 23개 기업 688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1188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 8월에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촉진하기 위해 산업부가 2023년 최초로 시행한 첨단투자지구에 지평선산단내 ㈜HR E&I와 ㈜두산 2개 기업이 최종 확정되며 미래 첨단산업의 기틀을 다졌다.
아울러 ㈜두산 ㈜대승정밀이 올 하반기 준공함에 따라 지평선산업단지 가동률이 76%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해 산업과 지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백구 제2 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 산업단지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4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 6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발표될 예정이어 경제도약의 탄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내외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억5424만8000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그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2024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수출 시 대외시장에서의 발생하는 각종 위험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김제시가 시행하는 국가기반전략사업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첨단농업시험단지 100ha에 국비 포함 총 109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 11월 1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3분기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난해 도내 최다쿼터인 160명을 확보한 데 이어 2024년에도 도내 최다 쿼터인 270명을 확보해 지역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량 증가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등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출신 멘토들이 선정된 기업 제조현장에 상주를 통해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 스마트혁신 제조공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부서별 기업전담제' 를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팀장급 169명으로 구성된 결연공무원들이 방문 및 유선 면담을 실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신규 운영해 관내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청년 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근로자 185명에게 출·퇴근 교통비를 월 5만 원씩 최대 11개월간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청년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을 임차하여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에 기숙사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역시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특장차 분야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생산부터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재 양성 등 관련 산업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내는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2016년 100% 분양 성공을 이뤄낸 제1 특장차단지와 연접한 제2 특장차단지(488억 원)가 지난 5월 3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으며 특장차 종합지원센터(84억 원) 검사지원센터(77억 원)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55억 원) 특장차 연구동(30억 원) 등 각종 지원시설도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 융합 기반 구축(267억 원) 위험환경 극복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220억원) 특장차 제작사 인증 교육(3억 원) 등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특장 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된「특장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특장차 산업 육성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 및 특수건설기계 디지털트윈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490억 원) 등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24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사)한국특장차협회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박람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22년 개관한 지평선 다목적복합문화센터가 기업인과 근로자의 휴게 및 소통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백구특장차단지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건립 사업도 올해 착공해‘25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 근로자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22년 백구농공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5월 순동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이 선정돼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백산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이 지난 ‘23년 6월 착공해 ‘25년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평선산업단지 내 위치한 체육공원에 10억 원을 투입해 풋살장 족구장 3:3 농구장 화장실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낙후된 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공원형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복지수요 눈높이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우수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중심도시로의 변화를 시작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지향하며 새로운 김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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