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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혁신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우선구매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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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혁신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우선구매 지원 모색

시‧산하기관‧자치구‧18개 기업 판로 확대 방안 등 논의

▲대전지역 혁신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장우(오른쪽 세 번째) 시장 등 참석자들이 판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공공분야에 활용 가능한 지역 혁신기술기업의 기술개발제품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공공‧우선구매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0일 지역 혁신기업 대표와 시‧산하기관‧자치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지역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간담회를 열고 18개 기업 제품소개와 공공분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하고 부산 다음으로 가장 많은 1551개의 혁신기술 벤처기업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기술개발제품의 낮은 인지도와 성능 인증 어려움 등으로 시장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지역 혁신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안전‧건설‧교통‧복지‧환경 등 행정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제품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4월에는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 전시회와 우선구매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혁신기업의 신기술‧신제품 사업화를 위해 실증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성장전략도 추진해 왔다.

특히 다음 달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내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우수한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참가 기업들에게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시장에 진출하고 판로를 넓히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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