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1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5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58.8%를 기록,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위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57%, 3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6.5%를 기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22개월 간 줄곧 1위를 지켰지만, 이번에 3위로 하락했고, 김 지사가 첫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율 10위까지 공개했다. 보수 정당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7위(104.6점)를 기록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지자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정도 수준에 위치했는 지 평가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단체장 지지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65.6%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2위를 유지했다. 대전이 주민생활 만족도 66.7%로 4개월 연속 1위를 지켰고, 3위는 세종으로 64.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5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월 26일~5월 1일과, 5월 28일~6월 2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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