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도 시·군별 도로제설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겨울 설해 대책 수립, 장비 사전정비 및 유지관리, 제설 수범사례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상위 9개 기관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는 동두천, 용인, 파주, 고양시가 받았다. 장려는 김포, 부천, 평택시와 양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포천시는 마을 제설장비 지원을 위한 예비비 확보,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차량 고립 시 구난대책 강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경기도는 평가 결과 우수 상위 9개 시·군에 표창장과 도로유지관리 지원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한다. 최우수는 4000만 원, 우수는 3000만원, 장려는 1000만원이다.
양춘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도로제설평가는 제설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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