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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의 '오물 풍선' 대응에 분노한 김동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렇게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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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의 '오물 풍선' 대응에 분노한 김동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렇게 생겨나"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6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는 것을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반도 긴장 고조가 도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며 강하게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전단 살포를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렇게 생겨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 정부에게 "군사적 충돌로 비화될 수 있는 확성기 재개를 자제하고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이미 비상대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접경지역 안보 상황이 악화된다면 '재난발생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에 따라 위험구역 지정, 전단 살포 행위 엄중 단속 등 필요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앞으로도 군, 경찰, 소방과의 유기적 협력하에 접경지 주민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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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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