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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변호사는 수단 없었는데, 의사는…피해 고스란히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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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변호사는 수단 없었는데, 의사는…피해 고스란히 국민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사들을 두고 "파업보다는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들은 한국의 최고 지성인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때 문과에서 공부 잘하면 법대가서 사법시험 합격하여 평생 잘먹고 잘 살았고 이과에서 공부 잘하면 의대가서 평생 잘먹고 잘 산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변호사가 대폭 증원 되면서 이제 법조가 최고인 시대는 갔고 지금은 사무실 유지 조차 안 되는 변호사가 대부분인 시대가 되었는데 변호사 대폭 증원 때는 변호사 단체들은 특권유지를 위해 항거할 아무런 수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의사들은 다르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의사 증원을 저항할 수단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변호사와는 달리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저항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지금 의사단체를 대표하는 사람이 막말 수준으로 아무한테나 욕질하고 대들어도 아무런 제재를 못하는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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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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