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주간재활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자들에게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제공하는 재활 운동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원예, 공예, 푸드, 음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현재 함평군은 장애인이 23년 말 기준 인구 대비 11.9%로 전국 5.3%, 전남 7.6%에 비해 높은 비율에도 불구하고 재활 전문병원과 인력자원 등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장애인 주간재활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은 진행 중인 시기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으며, 함평군의 향후 장애인 지원 및 사회통합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