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할머니 맛 '잔치국수 매장' 운영

구포 국수면에 자체 레시피 개발…휴게소 잔치국수 매장 첫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서민 대표 먹거리로 가격부담은 낮추고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 ‘잔치국수’ 전문매장을 운영해 휴게소 이용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진영(순천방향)휴게소에 ‘잔치국수 전문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공사와 운영업체가 함께 개발하고 ‘고객’이 완성한 휴게소 잔치국수 매장 첫선이다.

‘잔치국수’ 전문매장은 지난달 3일 연지 한달돼 일 평균 200그릇의 국수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잔치국수는 요식업 전문가와 이용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시골 할머니가 직접 삶아 주시던 푸짐하고 맛있는 국수의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했다는 운영업체의 설명이다.

휴게소 잔치국수 매장 명칭(우리 할매 촌국수)을 고객과 함께 만들고, 주메뉴인 잔치국수에 구포 국수면은 물론 남해 멸치, 기장 다시마 등 지역특산물과 고급 식재료인 ‘복어’를 활용한 깊은 맛의 국물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용 메뉴, 김치 익은 정도, 맵기 조절(비빔국수)을 선택하여 주문 가능하도록도 했다.

김형만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잠시 쉬었다가 가는 휴게소'를 너머 '찾아오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과 운영업체가 함께 개발하고 ‘고객’이 완성한 잔치국수.ⓒ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