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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숙 특검' 발의에 野 "멍청", "두 글자로 '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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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숙 특검' 발의에 野 "멍청", "두 글자로 '쌩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를 겨냥한 특검법을 발의하자 야당에서 "쌩쇼", "멍청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윤상현 의원은 3일 '김정숙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특검 수사 대상은 김정숙 씨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과 옷값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이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글자로 줄이면 '쌩쇼'"라며 "원래 특검은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과 인사권을 통해 통제할 수 있는 수사기관이 여당에 불리한 수사를 하지 않을 때 야당이 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를 여권이 주장하려면 그냥 당 차원에서 혐의를 잡아서 수사기관에 고발하면 된다"며 "(특검법 발의는) 여당이 정부와 정부 기관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 쌩쇼로 인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민주당이 특검을 남발하는 것을 비판할 수도 없게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전당대회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부흥회가 시작되는 서곡"이라며 "멍청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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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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