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ESG선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및 윤리경영(Governance)을 뜻하는 말로, ‘ESG선도대학’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정책에 발맞춰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해 필요한 ESG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전날(30일) 열린 이번 입학식은 ESG경영 대응을 할 수 있는 경기도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53명의 입학이 진행됐다.
ESG선도대학은 다음 달 5일부터 6개월 간 150시간의 ESG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은 △ESG총론과 각론, 지속가능경영의 이해 등의 이론 분야 △ESG공급망 실사 및 평가, ESG사례분석, ESG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 분야 △ESG 현장 사례 탐방, 포럼 및 세미나, 현장 워크숍 등 이론과 실무 및 현장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대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ESG 중요성이 나날히 커져가고 있으며,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ESG선도대학 과정을 통해 입학생들이 속한 기업 및 기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에 ESG 가치가 실현되고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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