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의 곡창지대인 전북 호남평야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쌀전업농회원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7일 김제시 봉남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돕고 함께 한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호석 한국쌀전업농전북자치도연합회장 등과 함께 14개 시군 쌀전업농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따.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 쌀산업은 연간 1조 5천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대표 효자 품목으로, 도에서는 욕묘장, 농약살포 드론, 우수 브랜드쌀생산단지 운영, 전북쌀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전북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모내기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보다 4464㏊ 감소한 10만2919㏊에 이를 전망이며 이날 20일 현재 약 18% 1만9349㏊의 모내기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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