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 영일대장미원에서 ‘날마다 장미꽃 같아라’를 주제로 ‘2024 포항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포항 바다장미축제’는 지난해부터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전 행사의 하나로 개최 시기를 5월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2종 5,600여 본의 장미가 식재된 영일대장미원은 최근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을 정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장미원으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영일대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월, 8월, 10월 등 3차례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다.
또한 한겨울에는 LED 장미원을 조성해 사계절형 장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별도의 식전 행사 없이 시작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부스를 방문해 각종 체험과 만들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장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장미원을 둘러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하모니카 연주, 어린이 줄넘기 시범, 키다리 아저씨와 풍선만들기, 그린웨이 사진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화합하고, 일상 속에서 장미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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