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일~ 다음 달 5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역량 향상과 영어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18권의 영어 원서를 활용한 실시간 메타버스 원어민 수업으로, 한국인 책임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팀 티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20개 반(240명), 중학생 16개 반(190명) 등 총 36개 반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매주 월․화․수․목(3주 차는 월․화․수 3회 운영) 저녁 7시~ 8시 30분까지 11차시의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퀴즈와 게임을 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원어민 미 배치 교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해 영어 학습 격차 완화와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 의사소통 역량과 디지털 역량이 필요하다”며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메타버스 영어교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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