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전국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고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해 12일까지 10일간 김제시 하키전용구장에서 개최됐던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및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김제 시민운동장 및 김제족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제7회 대한민국족구협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및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에는 총 41개팀이 참가했으며 출전 선수들은 내리쬐는 햇볕에도 불구하고 하키장을 누비며 뜨거운 열정과 함성으로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또 ‘제7회 대한민국 족구협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에는 대회 개최 역대 최다팀이 참가해 발등차기 안축차기 등 현란한 기술과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대회를 즐겼다.
이번 2개 대회를 통해 총 3000여명에 이르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김제를 방문했고 덕분에 음식업 숙박업 등의 수요 증가로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전북특별자치도의장배 챔피언십 줄넘기대회’와 ‘제36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태권도대회’‘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개최로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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