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권향엽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기획예산실장의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현안 사업의 해결 방안,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은 ▲구례양수발전소 연계 지역활성화사업 ▲그린케이션 조성을 위한 칠의대대 이전 추진 ▲섬진강권 광역 통합 관광벨트 조성 ▲구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지정 ▲동서통합 국도 18·19호선 확포장 추진 ▲지초봉 산악휴양관광 자원화사업 ▲탄소중립 흙 살리기 운동 추진 ▲구례 생태정원도시 지정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셨던 당선인에게 지역 현안을 전달하는 이 자리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앞으로 공동의 노력으로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권향엽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향엽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오늘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 해주신 구례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구례군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이 예상되는바 양수발전소, 지리산 케이블카, 아이쿱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구례군 관련 사업은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서 구례군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제22대 국회가 개회되면 보다 구체적인 자료로 협의하면서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권향엽 당선인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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