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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의원, 국토부 백원국 차관 만나 지역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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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의원, 국토부 백원국 차관 만나 지역현안 협조 요청

"시민들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현안 협조 요청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지난 22대 총선께 제시한 대표 공약들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양산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읜원이 지난 22대 총선에서 제시한 대표 공약은 양산 사송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이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양산 사송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와 관련해 "사송신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통 정체가 가중되고 있고 주민들이 강력히 요구하는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천성산으로 분리되어 있는 서쪽지역 양산 도심생활권과 동쪽지역 웅상생활권의 교류를 잇는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부울경 통합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백원국 차관은 "양산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와 관련 부산 방향에 대해서는 용역이 진행중이다. 서울 방향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는 만큼 추가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과 관련해 "국토부에서도 꼭 통과시켜야 할 핵심사업으로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의뢰로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국도 35호선과 국도 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에 대해서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양산 지역 현안과 관련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도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 “향후 양산의 숙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사진 왼쪽)이 9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지난 22대 총선께 제시한 대표 공약들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김태호 의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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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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