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꿀수박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
8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는 변성암 분포도가 넓은 지질학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토양 속 게르마늄 함량이 5배가량 높아 건강하고 깨끗한 전국 최고의 수박 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구례 수박 품질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총 37농가 19㏊를 대상으로 12만 9000주의 수박 모종 구입비를 지원했다.
주력 품종은 조은꿀, 나이스꿀, 조생흑미 등으로 현재 생장 중인 구례 수박은 5월 중순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군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박 재배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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