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오는 15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주무대 앞 광장에서 '2024하동티블렌딩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동 차의 품질향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함께 개최한다.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하동차생산자협의회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 바리스타 대학생, 제다인 등 전국의 차인(茶人)들이 한자리 모여 차 맛을 뽐낼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전문가 평가 시상을 통해 △금상 1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은상 2팀(상금 50만 원과 상장) △동상 3팀(상금 30만 원과 상장)을 시상하며, 소비자 평가단 시상을 통해 대회장상(1명)에게 20만 원 상당 차 세트를, 심사위원장상 1명에게 10만 원 상당 차 세트를 제공한다.
이욱 국립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2024 하동티블렌딩대회가 차 문화 컨텐츠 활용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전통 제다 기법의 역사적 원형 복원과 현대적 계승을 위한 DB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 전통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역사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한 원천 소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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