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시는 2019년 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 이후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1위를 동시 달성한 도내 최초의 지자체라는 기록도 세웠다.
광양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신기술제품 우선 구매율,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공공보육이용률 등 총 76개 지표 중 74개 지표를 목표 달성했다.
정성평가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사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사례, 임신, ·출산 안심환경조성 사례 등 18개 지표 중 1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남 종합 1위로 선정된 광양시는 상사업비 1억5000만 원과 시상금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
행정안전부는 17개 광역지자체를, 광역지자체는 관할 기초지자체를 평가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100여 개의 지표 중 어느 하나만 잘해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는 종합 행정역량 평가"라며 "이번 종합 1위의 탁월한 성과는 광양시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맡은 분야에서 성과를 내준 덕분으로, 광양시는 시민의 자긍심과 감동을 위한 책임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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