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억 5천만원 기부

창업기업·예비창업자 대상 사업비와 기술 멘토링 등에 활용

두산에너빌리티가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운영을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와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대상 사업비와 기술 멘토링 등에 쓰인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협업 모델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1억 2000만원을 기부해 한울항공기계 등 9개 지역 스타트업에 사업화 기금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가스터빈, 해상풍력, 친환경에너지, 원자력.SMR(소형모듈원전), 디지털, AI기반 제조혁신 등의 분야에서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사업비, 기술전문가 멘토링에 더한 각종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 기업으로서 경남지역 내 창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제조 혁신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최초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까지 ‘두산 니즈’ 발굴 143건, 스타트업 아이디어 제안 142건, 사업화 지원 협약 체결 21건, 성과공유 계약 8건 등의 다양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사진 왼쪽)와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