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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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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한국전기연구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3명 배출

하윤철·전연도·김대호 각각 과학기술포장·국무총리·과기부 장관상 선정

한국전기연구원이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3명을 배출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하윤철·전연도·김대호 박사가 최근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과학기술포장’과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련됐다,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는 ‘차세대 전고체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의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윤철 박사팀은 ‘공침형’, ‘용액형’, ‘습식밀링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체전해질의 제조비는 낮추면서 품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로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 중에서도 단 12개만 선정된 ‘최우수’를 차지도 했다.

전동력연구센터 전연도 박사는 ‘15kW급 이하 산업용 전동기의 슈퍼프리미엄급(IE4) 고효율화’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로 손꼽히는 산업용 전동기의 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이에 더 나아가 ‘전동기 웹기반 오픈 플랫폼’도 구축해 국내 기업들이 IE4급 전동기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각종 문제 해결까지 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나노융합연구센터 김대호 박사는 마이크로파 가열 기술을 통해 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레인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파의 자기장을 활용하여 금속 등 전도성 소재를 순간적으로 균일하게 고온 가열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태양전지 등 각종 산업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이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3명을 배출했다(왼쪽부터 하윤철·전연도·김대호 박사)ⓒ한국전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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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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