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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해변 맨발로 걷기 1000여 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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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해변 맨발로 걷기 1000여 명 '호응'

해변에서 맨발로 느끼는 치유와 힐링…건강과 휴식을 위한 한 걸음씩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 된 '슈퍼어싱(SuperEarthing) 해변 맨발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가 2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슈퍼어싱(SuperEarthing) 해변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맨발걷기 행사는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충남도의회 의원, 보령시의회 의원, 시민·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이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바다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해변에서 맨발로 걷기는 평지에서 걷기에 비해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으며,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는 발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줘, 이는 발과 발목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강화시키고 자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해변의 모래는 발바닥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시작되며, 3㎞의 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봄의 따스한 기운이 소생하는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에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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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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