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 합성어로 각 지자체에서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 형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돼 해양레포츠센터를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푸른 동해 바다가 함께하는 사무실'이라는 테마로 독립형 사무공간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대한민국의 대표 워케이션 거점 시설로 성장해 10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비롯 사계절 오션 리조트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 형 관광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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