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는 24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앞으로 10일 간 지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 방문과 구정 질문 등을 통해 상정된 조례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한 뒤 진행된 제9대 전반기 도시복지위원장 보궐선거에서는 오관영(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기존 도시복지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세은 전 의원이 지난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함에 따라 실시됐다.
구의회는 김 전 의원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나선거구(판암1·2동, 대청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의회 10개 의석은 9석으로 줄고 국민의힘 5석, 민주당 4석으로 재편됐다.
구 선관위는 해당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검토해 최종 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공고할 예정이다.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 조례안 등 안건이 상정돼 있다"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78회 임시회는 25~26일 현장방문, 29일 조례안 등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 5월2일 제2차 본회의(구정질문), 3일 제3차 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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