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4 대전 JOB FAIR 채용박람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청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63개 부스가 마련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 계룡건설 등 44개 기업 인사담당자의 1대1 현장 면접과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AI 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채용 일정에 맞춰 10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직종별 채용 규모, 인재상, 면접요령 등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통합채용은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에서 총 1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채용 규모가 감소해 구직자의 기회가 줄어들고 기업들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일자리페스티벌 등을 통해 고용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은 "지역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은 일자리 창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해 청년, 중장년, 여성, 어르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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