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본부장 김경록)은 17일 강원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수출농축협 경제상무 및 책임자 등 실무진 30여 명이 참여하는 강원농협 농식품 수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농협의 주력 품목은 일본으로 수출하는 파프리카로써 수출실적의 약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정세 불안과 엔화 환율 하락 등으로 '22년 대비 약 36% 역조를 보였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 농축협 실무진들과 농협경제지주 수출지원팀, NH 농협 무역, ㈜강원수출 등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강원지역의 우수한 청정 농축산물과 농가공제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수출 증대를 통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산물 제값받기 실현 등‘판매역량’강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강원도의 경우 파프리카, 토마토, 배추 등 도내 주력 신선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조절 위해서는 해당 품목의 수출활성화가 꼭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WTO 협약에 의한 수출물류비 보조금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수출 농가를 보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절실한 만큼, 수출 분야 지자체협력사업 연계 추진 등 농식품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