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치매 예방 걷기 실천 및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보건소 치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학생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수산봉에 새롭게 조성한 ‘함평천지 맨발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평천지길 숲길 2.5㎞ 중 황톳길 0.6㎞를 맨발로 걸으며 심신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치매극복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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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군은 워크온(걷기앱)을 이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 기간 함께 운영해 많은 주민이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100세 시대에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 공동의 문제이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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